[전주MBC 자료]
◀앵커▶
민선 9기 이원택 도정의 밑그림을 설계하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내발적 발전과 도민의 나은 삶을 미래 도정의 중심에 세웠는데,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재추진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짜 전북특별자치도 출발"
민선 9기 이원택 도정을 설계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첫 발을 뗐습니다.
이 당선인은 외형에 치우친 실적이 아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에 중점을 둔 내발적 발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이원택 / 전북도지사 당선인]
"우리 기업을 육성하고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다양한 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원해 성장시켜 가는 것을 (인수위 활동의) 중심에 와야 한다."
특히 현대차 9조 원 투자와 군산조선소 인수 등 지역 현안과 재생에너지를 매개로 한 신산업 추진, 도민주권위원회 구성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평가됩니다.
[신형식 / 도지사직 인수위원장]
"전북의 거대한 대도약을 향해 마지막 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발언 직후 인수위 출범이 진행되다 보니 기자회견의 상당 부분이 해당 질의응답에 할애됐습니다.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당선인은 안호영 의원이 찬성으로 돌아섰지만 통합은 불발됐다며, 설득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통합 추진은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김제 통합에 대해선 시민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며 기존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원택 / 전북도지사 당선인]
"도지사로서 전주와 완주군민들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할 의무도 있다고 저는 봤습니다.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데 계속 그걸 주장하는 것 자체가.."
또 새만금특별자치단체의 연내 추진과 재생에너지와 신산업 추진을 위한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통합을 앞세운 전남광주시 등, 지역 발전안을 놓고 지자체마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원택 당선인 인수위가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발전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