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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부채 문제 해법은?'.. 조지훈 당선인에게 듣는다
2026-06-10 234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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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들어 6천억 원대로 3배가량 급증한 전주시 부채는 선거 쟁점을 넘어, 이제 차기 시정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전북 주요 단체장 당선인들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마지막 순서,


민선 9기 전주시정을 이끌 조지훈 당선인을 조수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전주시 재정 위기 극복을 제시하셨어요. 임기 내 건전성 어느 정도까지 회복시킬 계획이신지요?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정식으로 전주시로부터 재정 현황에 대한 상황을 문서로 보고 나니까 아주 심각하고 지금 약간 정신이 아득합니다.


Q.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필수 의무경비만 필요한 게, 한 1,400억쯤 추경을 해서 세워야 된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370억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1천억이 모자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대책이 뭔가 이거 들여다봤더니 공무원들의 급여를 줄이는 겁니다. 이런 정도의 상황을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심각해서 정말 허리띠 졸라면은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Q.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은데 어떻게 회복을 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시민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의 순서를 이 재정 운영에 그야말로 교과서 같은 원칙을 제대로 예산서에 반영하도록 만드는 것, 이것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전주시 재정 현황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전주 시민에게 그대로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다. 이런 방침을 가지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Q. 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정 재정 운영의 악영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선거가 끝났는데 전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좀 마음이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김제시와 완주군 하더라도 민생 지원금 다 받았지 않습니까? 전주시는 쓰레기봉투를 줬습니다. 민생 지원금을 한 번도 지급한 적이 없습니다. 이게 내가 전주 시민으로서 전주시에 살고 있다고 하는 자존감과 자부심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저는 그런 데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종합경기장이나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하고 좀 일부 충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한다. 그런데 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 산업을 일으키는 건 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Q. 전주 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사가 또 대한방직 개발일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시행사인 (주)자광이 지방세를 좀 다소 체납을 많이 해서 또 논란인 상황인데, 이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요?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저는 전주시에서 그 사업자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다. 어찌 보면 특혜라고 보일 수 있는 정도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다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그 사업자가 경영 능력을 보여주는 겁니다. 사업 진행해야죠.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서 제가 분명하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옛 대한방직터 부지에 타워를 없애고 아파트만 짓겠다고 하는 형태의 루머들이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거를 시장 당선자인 제 주변 사람들에게 흘리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 하면 안 됩니다. 이건 정말 전주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거든요. 원래 약속 지켜서 사업 진행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 중대한 결심을 전주시가 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Q. 체납 문제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이신지요?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무조건 세금부터 그리고 정공법으로 경영해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전주시와 완주군과의 통합 문제도 빼놓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임기 내에 또 추진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다른 지자체와?


[조지훈 / 전주시장 당선인]

"전주·완주 통합이 됐건, 그리고 전주 이외에 다른 자치단체와의 통합이 됐건, 이거는 어떤 형태로든지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규모화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주·완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1번이고, 두 번째는 전주 완주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그 전략을 시민과 시민들로부터 이해받아야 시민들로부터 허락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조지훈 전주시장 표' 1호 사업은?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제가 합동 연설회 때도 말씀드렸던 건데,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100원 버스로 전주 곳곳을 누비게 하고 내가 전주시로부터 매우 존중받고 있구나라고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거면 그것이 예산으로 하는 사업이든 비(非)예산 사업이든 적극적으로 진행시킬 생각입니다.


영상편집: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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