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도 오늘(10일) 본격 출범했습니다.
인수위원들은 대부분 교육 전문가들로 채워졌고 이들은 앞으로 50일 동안 앞으로 4년간의 전북 교육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의 향후 4년 교육 정책을 설계하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전북대 명예교수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인 반상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전격 임명됐습니다.
이외에도 전현직 교육청 공무원들과 대학 교수, 현직 교장, 평교사 등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로 보입니다.
[반상진 /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임기 내에 실천 가능한 의제 중심으로 재구조화 시키고. 전북교육의 방향이라든지 비전, 목표, 과제같은 것을 공약 중심으로 재개편하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인수위 기간 교육 전반과 학교 행정, 교육청 조직 등을 점검하겠다며 강점은 이어가고 부족한 점은 과감히 바꾸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서거석 교육감께서 하신 정책, 김승환 교육감께서 하신 정책을 포함해서 이런 정책들 중에 좋은 정책들은 과감하게 수용할 겁니다."
출범 직후 첫 회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지만 인수위원 인사 검증을 두곤 모순되는 행보를 보인다는 지적도 일었습니다.
선거 시기 이남호 후보의 음주운전을 강도 높게 비판했으면서도 정작 인수위원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사를 내정했기 때문입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내정 인사에게)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다는 건 알았습니다. 의회 쪽을 담당해 줄 사람이 누군가를 고민하면서, 알았지만 심각한 상황인진 몰랐죠."
인수위 합류 전 해당 인사가 자진사퇴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첫 단추부터 삐걱대자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북교총과 전북교사노조는 입장을 내고 전북 교육의 신뢰 회복을 말하려면 인수위원 검증부터 엄격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북 교육의 향후 4년을 설계하는 전북교육감직 인수위는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