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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해파리 급감한 전북.. '유체 제거 영향 추정'
2025-10-29 140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최근 몇 년간 서해안 어업에 피해를 끼쳐왔던 해파리 출몰이 올 들어 유독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북 해역 해파리 특보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발령됐지만, 올 들어 출몰 수는 해파리 주의보 발령 기준인 헥타르당 1,000마리에 미치지 않았습니다.


수과원은 보름달물해파리 유생인 폴립 자생지인 새만금 방조제를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벌이면서 출현율이 준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최근 고수온 현상과 해파리 활동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수과원은 올 6월 4일부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지난 28일 전남과 경남, 경북 등지에 내려진 해파리 특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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