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농협이 경남에 이어 전북에 두 번째 금융허브를 구축했습니다.
전북에 특화된 농생명 바이오 기업은 물론 새만금에 들어설 첨단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인데
전주 금융중심지 추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한 두부제조업체입니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 대신 분쇄와 고온 가열 방식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두부를 만들고 있는데
6개월이면 충분한 새 공정 구축에 무려 2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이유는 부족한 자금 때문인데 기계 부품 쪽과 달리 개발 설비가 많은 식품업체 대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상훈 농업회사법인 (주)윤율 대표]
"(작은 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계 개발설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면 개발비용이 많이 드는데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대출이라든지 금융지원이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농협이 경남에 이어 두번째로 전북에 지역특화산업을 지원할 금융허브를 구축했습니다.
NH금융허브는 기존 은행과 보험, 캐피털, 벤처투자에 'NH-아문디 자산운영센터를 개설해 지역 특화기업에 최적의 금융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길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농식품 기업들에) 경영 컨설팅을 같이 해드리고 있고요. 농식품 특화 펀드를 통해서 우수한 농식품 기업들을 선발하고 금융지원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2030년까지 2조 5천억 원 규모의 기업여신을 지원하기로 한가운데
기존 농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 투자를 강화합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미래 전략산업인 피지컬 AI와 재생에너지분야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새만금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북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 자산운영은 국민연금과 20조 원 규모의 주식 채권을 거래하는 금융 파트너 중 한 곳으로 향후 전주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안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