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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제3금융중심지 나오나..'전북 개발계획’ 평가 본격화
2026-08-19 87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 MBC 자료사진]

정부가 전북의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평가에 착수하면서 연내에 그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9)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을 심의해 확정했습니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 금융위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습니다.


개발계획에는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를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제·금융·법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하반기에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추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연내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금융중심지 제도는 금융기관과 관련 산업을 한 지역에 모아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습니다.


앞서 서울 여의도(종합금융)와 부산 문현(해양·파생상품 특화)이 지정됐으며, 전북은 지난 2019년 정부 심의에서 여건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정이 유보된 바 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전북 사무소가 잇따라 문을 여는 등 금융 인프라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금융중심지가 18년 만에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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