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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앞둔 새만금 수소 산업.. 사용 확대가 관건
2026-08-17 111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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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1조 원 넘게 투입되는 수소 산업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으로 친환경 그린 수소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국내 수소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아 정책적인 뒷받침이 요구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새만금에 9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그룹, 수소 산업은 사업의 핵심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액은 수전해플랜트 1조 원, 수소 AI시범도시 4,000억 원으로, 발표된 내용만 놓고 보면 사업비는 로봇 제조공장보다 3배나 많습니다.


태양광 발전 전력을 받아 완공 시 하루 18톤의 그린수소 생산을 목표하고 있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데, 관건은 수소 보급과 활용처에 있습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수소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한국도 문재인 정부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추진에 힘을 싣는 듯 했지만 원전을 내세운 지난 정부에서부터는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차량으로 이뤄지는 운송방식 탓에 수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고 또 친환경 에너지 육성의 초점이 태양광과 풍력에 맞춰지면서 수소산업 육성은 더딘 실정입니다.


[이홍기 / 국제전기위원회 연료전지기술위 의장]

"(지난 정부에서) R&D 자금 같은 것이 아주 과다하게 삭감이 됐지 않습니까? 한참 차고 나가다가 그냥 멈춰버렸죠. 그래서 다시 그걸 따라가기에는 더 막대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현대차 측은 2029년까지 연간 그린수소 3,000톤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2030년 이후 추가 시설 구축을 통해 목표량의 90%를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수소가 철강산업과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활용처와 배관망을 통한 대량 수송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배주현 /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수소 배관망 설치에 대해서 정부에서 초기에 어떤 그 국가 재정 투입이랄지 아니면 또 민간 투자가 좀 활성화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지금 같이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북 소외론이 나오자 현대차 새만금 투자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 말이 현실이 되기 위해, 또 한국의 미래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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