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구 전주지검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사가 떠나간 자리에 추진된 공원 건립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며 예산 부담만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성윤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020년 전주 덕진동 일대에 '로파크(law park)' 사업을 확정했지만, 최근에야 신축이 결정됐습니다.
이 의원은 그 결과 212억 원이던 총사업비가 400억 원을 넘어서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며, 법무부가 남은 절차를 적극 주도해 추가 부담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파크는 국민이 법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