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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정권 이태원 참사 지우려 했다.. 이태원특별법 꼭 개정"
2025-10-29 121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조국혁신당 유튜브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이태원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이었다.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며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당시)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유가족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태원특별법을 꼭 개정하고 사회권 선진국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집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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