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국유지를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억대 금품을 챙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본부 30대 직원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A 씨는 국유지 실태조사 업무를 맡은 공무직 신분으로 계약 권한이 없었지만, 지난 6월부터 피해자 15명에게 "5년 치 토지 이용료를 내면 국유지를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고 속여 1억4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졌습니다.
경찰은 캠코 본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A씨의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