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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올림픽 유치 찬물.. 새만금 신공항 판결 아쉬워"
2025-09-11 64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자료사진]

전북도에 이어 전주시와 군산시 등 기초지자체들도 새만금 신공항 기본 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전주시는 오늘(11일) 선고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만큼 전주시민은 물론 전북도민의 허탈함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판결이 "전북과 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하계 올림픽 유치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강조하며,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법원의 판단은 한 번 가난한 지역은 낙후의 굴레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신공항 부지가 있는 군산시도 "새만금 국제공항이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의 핵심축으로 이번 판결이 매우 아쉽다"라고 밝히며 "국토부, 전북도아 협력해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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