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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4년 만에 22만 원 넘어
2025-09-11 136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산지 쌀값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일 산지 쌀값은 80kg 한 가마에 22만 3,240원으로, 지난달 25일보다 2.2% 올랐으며 지난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22만 원 선을 넘었습니다.


이는 단경기(묵은쌀이 떨어지고 햅쌀이 나올 무렵)에 벼 재고가 부족한 데다 늦은 추석으로 조생벼 출하량도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쌀값 오름세는 중만생종 벼가 출하되는 다음 달 초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10일) 기준 쌀 소비자 가격은 20kg 한 포대에 지난주보다 1.5% 오른 6만 1,23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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