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13일](/uploads/contents/2025/02/7bce39359698330189f1a9b58be976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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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재개에 대해 "지금은 한 전 대표가 기지개를 켤 시간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과 구속을 당하고, 당이 분열되고, 보수가 이렇게 몰락할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누군가. 뻔하지 않나"라며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개 시도를 비난했습니다.
"지금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돌아오느냐, 또 못 돌아오느냐의 기로에 있지 않은가.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왜 대통령의 시간을 이렇게 빼앗아버리려 하나. 지금은 자중해야 할 때라고 본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이 3월 중순 정도로 예정되지 않겠나. 그때까진 기다려주는 게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지금 기지개를 켜서 조기대선을 운운하고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은 결코 우리 당원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라며 한동훈 전 대표의 정계 복귀의 파장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고, “책 한 권 쓰고 있다. 머지 않아 찾아 뵐 것이다"라고 정치 재개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