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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자가 떠먹여준 ‘VIP 언급’ 녹취파일... 강제 수사 안하면 공수처 직무유기"
2024-07-10 114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사진출처 : 박균택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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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 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공수처의 신속한 강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균택 의원은 오늘(10일) 전주MBC 시사유튜브 정치킨에 출연해 "공수처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 모 씨의 통화 내역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해 7월 19일 이후 8월 초순까지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임기훈 전 비서관 등 대통령 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지난 청문회에서 확인됐었다”며 "이번 VIP 언급 녹취도 공익제보자가 제공해서 수사하는 것이지 공수처가 의지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채 상병 특검법 처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도 “통신기록 등 보존 기한이 채상병 사건 1주기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우선은 공수처가 초기 수사를 열심히 해주기를 독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 모 씨와 임성근 전 사단장 간 연관성을 처음 제기한 박 의원은 "이 씨가 골프 모임을 넘어 임 전 단장 ‘4성 장군 만들기 운동’까지 하고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질문한 것이었다”며, “이 씨의 발언이 허풍이라기 보다는 실제 김건희 여사를 통한 구명 로비가 작용했다고 보는 편이 훨씬 더 개연성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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