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조국, 장동혁 만나 "윤석열 일당과 절연해야".. 張 "정부 잘못에 함께 목소리 내야"
2025-12-01 49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TV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윤석열 일당과 확실한 절연을 선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대표 취임 인사차 장 대표를 만나 "부정선거론자, 사이비 종교 결탁 세력, 극우 파쇼 세력과 절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발전에서 보수정당이 해왔던 중요한 역할은 존중하지만, 현재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보수의 가치와 많이 멀어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 중진과 지도부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호자, 황교안과 전광훈으로 대표되는 극우 태극기 부대의 대변자인 것처럼 보인다"며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중국 때리기에 몰두하는 것 같다. 오죽하면 보수 언론조차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한다"며 면전에서 연이은 지적을 했습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는 위치에 있어서는 서로 역할이 다르지 않다"며 "함께 이재명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대한민국의 입법·사법·행정이라고 하는 삼권분립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또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토론'에 대해서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회에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조속히 날짜와 형식을 결정해서 토론회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토론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서 대장동 항소 관련한 수사 기소 재판 논의는 물론 이와 관련된 검찰개혁 사법개혁 문제까지 솔직하고 진지한 토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