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자료사진]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됩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됩니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과 같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경영진들이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어제(14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