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7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사퇴 요구 시위를 벌인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위원장과 노조원 10명,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국회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내일(9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의원에 대해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불법시위를 말리고 준법 시위를 해 달라고 요청하기는커녕, '언론장악청부업자 이진숙 사퇴하라'는 손 현수막을 들고 이들의 불법시위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와 질서유지 규정을 부정하는 극렬한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