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BC 자료]
[정다윤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 닥터 MBC 정다윤입니다.
질환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 여러분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활동량이 많은 3, 40대부터 근골격계 퇴행이 시작되는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인데요.
단순 근육통과 피로 누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더구나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단단하고 딱딱한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서 정작 원인 부위가 아닌 다른 곳으로 통증이 번지는 연관통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주 메디웰의원 나안수 원장과 함께 근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레이션]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면서 결린 증세가 자주 발생한다면 근근막 통증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외과 전문의 나안수 원장과 함께 근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우선 이 근근막통증증후군 뭐 생소하면서도 좀 어렵게도 느껴지거든요.
어떤 질환으로 보면 될까요?
[나안수 원장]
많은 분이 생소하다고 느끼시는데 이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내부의 통증 유발점이나 근막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서 움직임 제한과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통증 질환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단순히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들을 하시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복합적인 개념인데요.
우선 근육은 혼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근막이라는 조직과 함께 하나의 기능적 단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과 근막 사이에 정상적인 움직임이 깨지거나 근막의 기능이 저하되면 움직임 제한이 발생하고 통증이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환자분들이 흔히 뭐 '담이 결렸다.', '근육이 뭉쳤다.', '목이 굳었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 가운데 상당수가 근근막통증증후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영상 검사상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지속되고 유난히 눌렀을 때 아픈 지점이 있거나 움직일 때마다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근근막통증증후군을 함께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결국에는 '근육과 근막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좀 발생하는 통증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저희가 평소에 생각하는 근육통과는 좀 어떤 점이 다른지도 궁금하거든요.
[나안수 원장]
일반적인 근육통은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한 뒤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근육통인데요.
그래서 대부분은 충분히 쉬어주면 며칠 내로 그 자연스럽게 호전이 됩니다.
반면에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과 근막의 기능과 정상적인 움직임 자체가 그 이상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단순 근육통과는 달리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하고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유난히 심하거나 아니면 다른 부위로 통증이 이어지는 연관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흔히 뭐 시리다, 당긴다, 저릿하다,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이 든다고 이렇게 느끼시기도 합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통증이 좀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게 좀 더 특징이 되겠는데요.
그러면 수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는 거예요?
[나안수 원장]
근근막 통증이 어떻게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는지 우리가 이제 이해를 하려면 어떻게 발생하는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직 모든 기전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근육 관점에서 바라본 에너지 위기 가설과 그 근막의 기능 이상 개념을 함께 설명하는 방법이 이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에너지 위기 가설을 보면 반복적인 과사용이나 잘못된 움직임이 계속되면 근육에 집중적으로 과도한 부하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근육이 이제 지속적으로 수축을 하게 되고 계속된 수축은 근육 안에 모세혈관을 압박하고 혈류를 감소시켜서 허혈 상태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이런 허혈 상태에서는 산소 공급도 줄고 에너지인 ATP 생성도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근육이 수축할 때도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이완될 때도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허혈 상태에서 에너지가 부족하면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못하고 이완하지 못한 근육은 수축이 계속되면서 허혈 상태가 또 유발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에서 통증 유발점이 형성되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근막의 기능 이상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알려져 있는데요.
해부학적으로 보면 근육과 근막 사이에는 느슨한 결합 조직층이 있고 그 결합 조직층 안에는 히알루론산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상태에서 근막은 근육과 근육 사이 혹은 근육과 피부 사이에서 서로 부드럽게 이렇게 움직이는데 이거를 이제 '활주를 한다.', '활성이, 활주성이 좋다.'고 저희가 이렇게 표현하는데요.
근막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히알루론산이 정체되면서 점도가 증가하게 되고 점도가 증가하면 끈적끈적해지면서 근막의 치밀화 상태가 발생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막층 사이에 활주성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활주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면 움직임 제한과 장력 증가가 발생하게 되고 분포한 신경도 지속적으로 자극받으면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치료가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근막이라는 말을 저희가 계속 언급하고 있는데 근막이 정확히 어떤 조직일까요?
[나안수 원장]
근막은 콜라겐을 포함한 그런 섬유성 결합 조직으로 3차원적인 연속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온몸에 분포를 하게 되는데 근육뿐만 아니라 뼈와 혈관 신경 심지어 내부 장기까지 이렇게 둘러싸기도 하고 그사이를 관통하기도 하면서 각각의 조직을 연결해 주면서 몸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이렇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과거에는 근막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 정도로만 생각했고 그 중요성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여겼는데 199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근막은 단순한 포장재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기능성 조직이라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결국에는 몸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은데 그러면 이 근막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건가요?
[나안수 원장]
근막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활주성이 떨어지게 되면 단순히 움직임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근막에 분포한 신경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만성화시키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막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신경 종말과 기계 수용기 혈관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풍부한 신경과 혈관을 통해서 몸의 움직임과 장력 이렇게 증가를 감지하고 이를 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 기관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긴장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막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거나 오랫동안 통증이 이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또 중요한 점은 근막이 몸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실제 통증을 느끼는 부위와 문제가 되는 지점이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어깨나 팔의 불편감이 실제로는 목의 근막 이상으로 발생한 것이기도 하고 허리나 엉치의 근막 문제가 다리나 종아리의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그러면 통증 부위와 원인인 부위가 다를 수도 있는 거네요?
[나안수 원장]
그렇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그렇다면 이 통증들이 왜 생기는 건지가 좀 궁금한데 그렇습니다.
이유가 뭐예요?
[나안수 원장]
사실 근근막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이제 반복적인 사용이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되겠는데요.
여기에다가 운동 부족이나 과도한 운동 또 이제 외상 같은 것이 더해지면 근육과 근막에 이제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집니다.
또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불안 노화 같은 요인도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고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 역시 근근막 통증의 발생과 만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대인 직장인들은 워낙에 같은 자세로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요.
그런데 또 스트레스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나안수 원장]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얘기를 하죠.
스트레스가 실제로 우리 몸의 근육과 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증을 악화시킬 수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받으면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츠리거나 이를 꽉 물거나 목이나 어깨 쪽 근육에 힘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게 장시간,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져서 근근막 통증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통증이 더 이제 악화할 수가 있고요.
스트레스가 또한 이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근육과 근막은 사실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회복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근육 근막의 통증이 회복이 늦어지고 이어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또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뇌에서 그 통증을 조절하는 시스템 자체에도 영향을 준다고 밝혀져 있는데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통증을 억제하는 뇌 쪽 그런 기능을 약화하고 같은 자극도 평소보다 더 아프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결국에는 스트레스도 안 받고 잠도 잘 자야 하는 건데 스트레스받으면 잠도 못 자고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 건데 나이가 들수록 또 회복도 느려진다고 하잖아요.
노화도 좀 관련이 있어요?
[나안수 원장]
노화도 이제 근근막 통증의 발생과 회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실제로 그 많은 중장년 환자분께서 젊었을 때는 하루이틀이면 통증이 풀렸는데 이제는 아프면 한 번 아프면 뭐 며칠 몇 주씩 간다고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 이게 단순히 뭐 나이가 들면서 회복력이 떨어져서만이 문제는 아니고요.
근육과 근막 시스템 자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우선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면 근육량과 근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30대부터 근육량이 서서히 감소한다고 되어 있고 50세부터는 또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이 줄면 아무래도 몸을 지지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도 함께 감소하게 되는데요.
여기에다가 또 노화에 따른 근막의 변화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근막 내에 수분 함량도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활주성도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의 미세 혈액 순환도 예전만큼 원활하지 않게 될 수가 있고요.
또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에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이 깔리면서 그런 영향도 있게 되고 통증을 조절하는 신경계도 조금 민감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던 이런 반복적인 자세나 동작이나 잘못된 자세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는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결국에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능과 시스템 전반적으로 다 약해지는 상황인 거네요.
치료 방법도 좀 궁금하거든요.
치료가 어떻게 진행이 돼요?
[나안수 원장]
근근막 통증은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고 결국 정상적인 기능과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치료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로만 치료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그 방법을 시행하는 그런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은 스트레칭과 규칙적인 운동인데요.
그런 운동을 통해서 근육의 긴장을 줄이고 근막이 서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활용한 근막 이완 운동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하면 근육 이완제나 진통 소염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해볼 수가 있고 물리치료나 도수 치료를 통해서 근막의 긴장도를 낮추고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또 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 때는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가 있는데요.
사실 주사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과 원인에 맞춰서 적절하게 시행하면 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왜 통증이 생겼는지를 찾아서 그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데 있겠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해도 그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이 안 되면 문제가 되니까요.
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게 통증이 생기면 가만히 있는 게 좋은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움직임을 주는 게 좋을지 어떤 게 맞아요?
[나안수 원장]
사실 많은 분들이 이제 통증이 한 번 발생하면 무조건 쉬는 것이 좋다고 이제 생각들을 하시는데 급성 골절이나 인대 손상 같은 그런 손상 상태가 아니시라면 예 대부분의 근근막 통증은 적절한 움직임과 운동이 오히려 도움이 되고요.
물론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운동하고 하는 것은 절대 좋지는 않고 그렇다고 움직임을 최소화하거나 몸을 아예 쓰지 않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그냥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점진적으로 활동을 해주는 것이 근근막 통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결국에는 적절한 움직임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하면 좀 더 도움이 될까요?
[나안수 원장]
근근막 통증 환자에게서는 어떤 저강도에서 중강도 수준의 유산소 운동이 많이 도움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가벼운 등산 정도가 있을 수가 있겠고 이때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이렇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크로스핏이나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근육과 근막이 더 부담을 느끼고 뻣뻣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약간 숨이 찬 정도로 운동을 좀 시작하시면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근근막 통증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그럼 초반에는 살짝 숨이 차면서도 옆 사람과 대화할 정도면 딱 적당한 유산소일까요?
[나안수 원장]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스트레칭이잖아요?
스트레칭은 도움이 돼요?
[나안수 원장]
스트레칭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스트레칭은 짧아져 있는 단축이 온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고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시원하게 당기는 느낌 정도로 20에서 30초 정도 유지를 해 주시고 통증이 혹시 심해질 때는 그 강도를 조금 줄일 필요는 있겠죠.
[정다윤 아나운서]
어떤 운동을 하든 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운동만으로 치료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는 어떤 치료 방법을 좀 쓰게 되나요?
[나안수 원장]
그럴 때는 병원을 찾아 한번 찾아와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병원에서는 환자의 통증 원인과 증상에 맞춰서 여러 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해 볼 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치료로는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주사 치료 중에서도 최근 많이 시행되는 주사 치료가 이제 근막 하이드로다이섹션이라고 해서 어떤 우리나라 말로는 이제 근막 수력 분리술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히 근육과 근막 또는 그 신경 주변에 유착된 층 사이를 생리식염수나 포도당 용액으로 주입해서 서로 다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인데요.
쉽게 비유하자면 딱 달라붙은 비닐 2장 사이로 물을 주입해서 다시 잘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치료를 통해서 근막의 활주성을 회복하고 신경 주변에 그런 압박을 줄이고 뭐 혈류 개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통증 원인에 따라서 고주파 치료나 체외 충격파 치료, 물리치료 도수 치료 같은 치료도 함께해볼 수 있겠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이렇게 치료하고 나면 완치도 가능한 부분일까요?
[나안수 원장]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근근막 통증이 퇴행성 질환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반드시 악화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찾고 적절한 치료와 함께 운동 충분한 수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상당수 환자분께서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일상생활로 충분히 복귀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 통증을 만들었던 자세를 계속 그 이후로도 유지하거나 운동 부족, 수면 부족과 같은 그런 생활 습관들이 이어진다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아무래도 좀 높겠고요.
[정다윤 아나운서]
습관 개선까지 돼야 좀 완전한 치료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꼭 실천해야 할 것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나안수 원장]
계속 말씀드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움직이는 그런 생활 습관입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계속 이렇게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생활이 계속되면 통증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겠죠.
[정다윤 아나운서]
중요한 게 꾸준히 움직이면서 지속적으로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거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외과 전문의 나은수 원장과 함께 근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