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민주당 전북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당대표 고지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서울 경기 판세 역시도 크게 다르지 않아 당대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북도당에서는 윤준병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돼 책임정당, 유능한 정당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각각 호남과의 인연을 내걸고 맞붙은 민주당 당대표 순회경선,
익산 원광대에서 열린 전북 합동연설회장은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사자후와 지지자의 함성으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민석 후보]
"소외를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새만금에 3대(프로젝트)를 벗어나는 전북의 메가 플랜, 이것을 독자적으로 만들어내고 세계적인.."
[정청래 후보]
"여러분들께서 정청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강력한 개혁 당대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여러분 정청래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송영길 후보]
"글로벌 앵커기업을 전라북도에 유치해서 농생명 과학 단지에 새로운 새로운 생명 농업의 기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전북에 비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총 선거인단 50만 6천여 명 가운데 24만 2천여 명이 참가한 호남권 경선에서 김 후보는 득표율 57.54%로 32.65%에 그친 정청래 후보를 24.89%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9.81%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선거인 19만 명 가운데 9만 명이 나선 전북 경선만 보면 김민석 후보가 5만 2천여 표로 58.39%를 얻어 3만 표로 34% 득표에 그친 정 후보를 크게 앞서갔습니다.
지난 2주 차 경선까지 격차가 1.48%에 그쳤으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영남권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은 누적 득표율에서 52.21%로 과반을 넘겨 격차를 14%로 벌렸습니다.
[유룡 기자]
"호남과 수도권의 개표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당대표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7일)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전국 순회 경선 결과 70%에 국민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경선을 마무리 짓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윤준병 현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전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2만 3천899표 가운데 68.9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윤준병 /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 현안을 실제로 해결하는 책임 정당이 될 것입니다. 전북의 경제와 미래를 책임지는 유능한 정당."
윤 위원장은 전북 대도약을 바라는 도민과 당원의 뜻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