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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학교 인조잔디 조성에 서거석 전 교육감 수행비서 개입"
2026-07-14 383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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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전북 지역 학교 운동장 내 인조 잔디 조성 과정에 서거석 전 교육감 수행비서가 개입했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4일) 공직기강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전북교육청을 상대로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제품 선정 업무처리를 부적정하게 했다며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 전 교육감 수행비서는 2023년 4월 초 한 초등학교 인조잔디 자재 선정과 관련해 '저마찰성이 특성인 제품을 선정해 달라'고 교육청 담당자에게 요구했습니다.


담당자들은 자재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같은 과 직원들에게 수행비서가 말한 특성을 가진 제품이 뽑힐 수 있도록 평가할 것을 지시했고, 실제로 4개 학교에서 해당 제품이 선정됐습니다.


감사 종료 이후 인조잔디 담당 직원들이 감사원에 낸 소명자료에는 "당시 교육청 실세로 판단된 수행비서의 전달 내용을 교육감 지시로 받아들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감사원은 전북교육청에 공무원 등이 자재 선정 위원에게 특정 제품을 선정하도록 부당한 지시 또는 요구를 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하라며 관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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