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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주도권도 넘겨주나?.. 커지는 상대적 박탈감
2026-07-06 34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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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와 충청, 영남권의 대규모 투자 발표로 전북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이 선점했다고 자부했던 피지컬 AI도 영남에 대규모 투자가 결정되면서 전망이 불투명해졌는데, 향후 정부 정책에서도 전북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열린 영남권 발전 비전 보고회.


삼성그룹의 로봇과 첨단산업 투자에 화답하듯 정부는 영남권을 피지컬 AI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합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지난 3일)]

"(영남권은) 이 로봇산업의 생태계가 가장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세계 1등 로봇, 피지컬 AI의 선두주자로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 투자 등으로 전북이 선점했다고 자부했던 피지컬 AI마저도 제조업이 강한 영남권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이처럼 전남광주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으로 이어진 1,6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서 소외된 전북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전을 내세우며 전폭적인 행정·예산 지원을 강조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 / 오늘(6일),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재정 지원을 포함해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애로점들, 애로점들은 저희가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광주 군공항 부지가 호남반도체클러스터로 낙점되는 등 정부의 행보가 메가 프로젝트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발빠르게 전남광주를 찾아 용수 공급과 반도체 인력 양성 등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투자 대상이 된 지자체들은 사업 성공을 명분 삼아 국가예산과 입법 등 이른바 '청구서'를 수시로 들고 나올 판이어서 전북 소외는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임철언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전북도) 반도체 부분 같은 경우도 뭐 정읍이라든지 관련 그러니까 부품 그 어떤 밸류체인(산업 생태계)이 저희까지 연계될 수 있는 그런 방안들도 있지 않을까라는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고.."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에 고무됐지만, 최근의 메가프로젝트에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는 상황에서 전북도가 이재명 정부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함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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