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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수막으로 김관영 포위했나.."당비 이렇게 쓰나" 비판
2026-05-29 678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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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전북지사 선거전이 이번에는 현수막 신경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어제(28) 밤부터 도내 곳곳에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선거용 현수막 주변으로 민주당 전북도당이 내건 여러 장의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이 현수막에는 '현금 살포! 거짓말 정치! 투표로 심판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전 투표와 본투표 안내가 적혀 있고, 김 후보의 현수막을 포위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를 독려하면서 사실상 김관영 후보를 겨냥한 것입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해 오늘(29)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제 현수막 주변에 3중, 4중, 5중의 현수막이 에워싸는 형태"라며, "도당이 권리당원 당비를 이런 곳에 쓰는 게 맞냐, 도민들이 낡은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당 차원에서 내건 현수막은 맞다"면서도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진정성과 책임성, 즉 현금 살포는 민주주의에서 허용될 수 없다는 점을 봐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수막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허가를 받아 법적인 문제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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