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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 벼랑 끝.. 정읍시장 선거 공약은?
2026-05-26 278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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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과 조국혁신당 소속 도전자 간 '리턴 매치'가 벌어지는 정읍은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으로 진행됩니다.


인구 10만 명 붕괴를 앞두고 시장 후보들은 앞다퉈 일자리 유치 방안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만에 인구가 만 5,000여 명이 줄어들며 10만 명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 정읍시,


지난 3월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시장의 과제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3명이 '인구 10만 붕괴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각 후보들은 기업이나 기관 유치 등 일자리 확충 방안을 인구 문제의 해법으로 내놨습니다.


현직 시장인 민주당 이학수 후보는 태인면 일원에 추진 중인 북부 권역 산단을 2030년까지 안착시켜, 새만금에 투자하는 현대차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책연구기관 3곳의 실적이 낙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 공간을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제가 민선 8기 때 기업을 유치하려 해도 부지가 없어서 기업 유치를 못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들어오면 우리 정읍에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뿐더러.."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는 지방 이전을 추진 중인 수도권의 한국마사회를 유치해 일자리 확대와 생활 인구 확충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인당 12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당선 직후 지급하고, 신기술인 전자선가속기를 도입해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축산 악취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 / 조국혁신당]

"(한국마사회 유치에) 호남권에서 지리적 여건이 정읍이 가장 좋습니다. KTX나 SRT 같은 역사가 있기 때문에요. 유동인구도 늘어나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무소속 김재선 후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부지를 무상 제공해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관리권 이관과 규제 완화, 축산 폐수처리장 신설과 같은 공약도 함께 내놨습니다.


[김재선 정읍시장 후보 / 무소속]

"제가 35년 기업 경영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업이 어떻게 하면 움직이고 어떻게 하면 온다는, 방법을 잘 알기 때문에.."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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