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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민주 양 날개로 발전"...진보당 후보 10명 '출사표'
2026-05-19 358
김아연기자
  kay@jmbc.co.kr

[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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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대 양당 쏠림이 여전한 이번 6.3 지방선거,


그 틈새를 파고들며 소수 정당들도 유권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 등 주요 승부처에 후보를 낸 진보당 전북도당이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전북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1.6%를 얻는 데 그쳤지만, 지역구에선 오은미 도의원과 손진영 익산시의원을 배출했습니다.


이듬해 민주당의 무공천 속에서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당력을 집중한 현장 밀착 선거운동으로 정치 신인 강성희가 국회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엔 이재명 정부 초반, 여당 지지세가 강한 전북에서 선거전에 뛰어든 진보당.


진보당은 먼저, 이번 전북 선거를 '최악의 진흙탕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고미영 / 진보당 비례대표 전북도의원 후보] 

"미래 비전과 민생 해법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야할 선거가 현금살포, 식사비 대납 의혹, 경선 불복과 이전투구로 얼룩졌습니다."


진보당은 정당 최초 은행 금리인하운동과 전국 최초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남은 예산 바로쓰기 운동 등 서민에 밀착하고 지역 정치 혁신에 앞장서왔다며, 전북 제2당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금주 / 진보당 전주시의원 후보]

"민주당이라는 한쪽 날개만으로는 전북이 날 수 없습니다. 전북 정치에 진보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아주십시오."


진보당 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모두 10명.


전북도지사 후보로는 백승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광주전라지역본부장, 전주시장 후보에 강성희 전 국회의원, 순창군수 후보에 오은미 도의원이 도전합니다.


[백승재 / 진보당 전북지사 후보]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중앙에서 싫다고 그러면 '네, 알겠습니다' 이런 게 아니라 끝까지 설득을 하든 중앙정부와 싸우든 해서.."


[강성희 / 진보당 전주시장 후보]

"많은 분들이 제 손을 꼭 잡고 '이번에 반드시 전주는 바꾸자. 바꿔야 우리 전주가 산다' 이런 얘기를 해주시거든요. 저는 시민들의 그 역동성을 믿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도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최한별 / 진보당 전주시의원 후보]

"지역에서 정말 발로 뛰면서 주민들이 필요한 게 뭔지 경청하는 그런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 주요 공약으로, 호남대통합과 재생에너지 지산지소를 통한 '반도체·AI 첨단산업 벨트' 조성,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만금 정책 등을 내세웠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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