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느덧 행사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독립영화 상영뿐 아니라 독창적인 전시와 체험 공간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데요.
영화제 외에도 다양한 축제들이 이어져 가정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톡톡 튀는 색감의 포스터들이 전시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올 영화제 상영작 100편을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재해석한 포스터들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행사인데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재해석된 영화를 포스터로 만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신유·권진 / 시민]
"영화를 디자이너분들이 자기들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한 것 같아서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전주의 대표 원도심인 객사는 영화제 기간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독립영화 상영이 진행되는 영화관뿐 아니라 체험공간 등 부대시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습니다.
영화에 사용되는 효과음을 직접 하나씩 들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하고,
가상 공간 속으로 들어가 영화 주인공처럼 연기를 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체험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입니다.
[김준수·김호성 / 시민]
"신기하고, 이런 기술(버추얼 프로덕션)이 영화에 들어간다는 게 놀라웠어요. 아빠랑 휴일에 같이 영화제 온 게 좋아요."
남은 기간 골목상영을 비롯해 인기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이 이끄는 코미디 단체가 수입하고 유명 가수 타블로가 번역에 참여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
"어느덧 반환점을 돈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 폐막작 '남태령' 상영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마고할미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번 부안 마실축제가 어린이날 연휴까지 풍성한 놀 거리를 선사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유서 깊은 축제, 남원 춘향제가 오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영상제공: 전주국제영화제, 남원시,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