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전주MBC 자료]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 가운데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언론사 기고문 표절 정황이 또다시 확인됐습니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1월 완주신문에 천 교수가 기고한 '교육청과 지자체 분리구조 뛰어넘어야'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10개 문단 중 8개 문단이 2020년 3월 자 시민 기자의 기사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피해 시민기자는 "단순 인용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의 표절"이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천 교수는 지난 2024년에도 전북도민일보 등에 기고한 다수의 칼럼에서 다른 기사나 블로그 글 등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사과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천 교수 측은 "여러가지 자료를 가지고 글을 쓰다가 그렇게 기고하게 됐다"고 그간의 표절을 인정하며, 완주 신문 기고문을 내리고 조만간 사과와 함께 입장을 내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교수는 최근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지역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곳 선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