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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으로 호남·전라선 가동률 62%, 차질 예상
2025-12-22 128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남선과 전라선 일부 노선에서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는 내일(23일) 오전 9시부터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 조합원 2,700여 명 가운데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1,500명 가량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 총파업을 앞두고 성과급 정상화와 관련한 잠정 합의를 도출한 바 있지만, 노조는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과 상경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전북 지역 KTX 운행률이 평소의 62%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운행 중지 예정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대체 수단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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