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동 청년이 비수도권 청년보다 소득 증가율 높아"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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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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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료사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이 이동하지 않은 청년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3일) 밝힌 청년층의 지역 이동이 소득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평균 소득은 2천996만원으로 비수도권에 있던 전년보다 22.8% 증가해 이동하지 않은 청년의 소득 증가율 12.1%를 2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도권으로 이동한 여성의 소득증가율이 25.5%로, 남성 21.3%보다 높아 제조업에 치중된 지역 일자리 특성상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데이터처는 비수도권에서 직장을 구한 청년의 경우 당장은 평균 소득 절대 금액이 수도권보다 높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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