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자료사진]
경남 사천에서 60대 남성이 채무 관계로 갈등을 빚던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0시 55분쯤 사천시의 한 상가에서 60대 남성 A 씨가 6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현장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 도구와 음독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병, 유서 등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유서에는 A 씨가 B 씨와 채권채무 관계를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 씨와 B 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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