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어린이들의 야간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돼온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제91주기 추모식이 정읍에서 엄수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원]

남원시가 지리산권과 동부권 지역의 소아 야간진료를 위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이 남원의료원 강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달빛병원은 평일 야간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는 소아진료기관으로 그간 소아청소년과 의원 폐업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확보해 평일뿐아니라 휴일에도 진료하는 전일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합형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정읍]

독립운동가인 구파 백정기 의사 제91주기 추모식이 정읍 영원면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의 희정신과 애국심을 기렸습니다.

백 의사는 지난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주중 일본공사를 처단하기 위해 의거를 계획했지만 실패했으며 이후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에 순국했습니다.

[고창]

고창수박의 올 출하식이 선운산농협과 대성농협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행사는 고창수박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 매년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을 생산한다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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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정읍시(신기진)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