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질문에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진보라고 응답한 사람(267명) 가운데는 이재명 후보 81%, 김문수 후보 9%, 이준석 후보 3%로 나타났고, 중도층(316명) 가운데는 이재명 55%, 김문수 18%, 이준석 10%였습니다.

보수층(291명)에서는 김문수 56%, 이재명 19%, 이준석 10%로 나타났습니다.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2%였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17%였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물은 질문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68%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1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7%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32%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27.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