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3월 30일](/uploads/contents/2025/03/8e5f1fff1cc1f8405481d142a916d2cd.jpg)
![[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3월 30일](/uploads/contents/2025/03/8e5f1fff1cc1f8405481d142a916d2cd.jpg)
[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은 전북에게는 실망과 아픔의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전에는 민주당과 차별화된 지원을 약속했지만 결국 말뿐이었습니다.
특히 잼버리 파행을 오롯이 전북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희생양을 삼았고, 새만금 사업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전북 홀대론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에서 전북은 사실상 관심 밖이었습니다.
민주당과 차별화된 속도감 있는 개발을 공언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022년 2월)]
"그런데 이제 이 정도 가지고는 안 되고..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 지을 때가 왔습니다."
실상은 달랐습니다.
군산과 김제·부안을 하나로 묶는 새만금 메가시티 등 전북 7대 공약 중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제외하면 완결된 것이 없습니다.
금융중심지 지정과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추진 등은 공염불이 됐고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통령 직속 새만금 특별위원회 설치와 특별회계 조성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윤 정부는 전북에게 시련에 가까웠습니다.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 전 숱한 경고등이 켜졌지만 안일한 대응으로 대회는 유례없는 파국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자성 대신 5천억 원가량 삭감된 새만금 예산안으로 민심을 들끓게 했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의원(지난 2023년)]
"예결위에서 틀어막겠습니다. 본회의에서 틀어막겠습니다. 새만금 예산 즉각 살려내라."
이 때에도 사과는 커녕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이춘석 / 민주당 의원(지난해)]
"도민들이 받은 자존심에 대한 상처에 대해서는 사과할 생각 전혀 없으십니까?"
[박상우 / 국토부 장관]
"새만금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발생될 수 있도록.."
지난 대선 당시 전북에서 두자릿 수 득표율을 기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하지만 재임 3년은 전북에게는 실망과 상처로 기억되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