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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최상목, 민주당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책무 다해주길"
2025-01-08 253
김유섭기자
  rladb1205@gmail.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면서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경제와 외교가 처한 상황이 엄중한데도 민주당은 어제 최 대행을 고발했다"며 "한덕수 대행을 탄핵한 데 이어 최 대행 체제 흔들기에 본격 돌입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겉으로는 국정 안정, 민생 안정을 외치면서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조기 대선을 위해서라면 국익이건, 외교건, 민생이건, 다 팽개치고 무조건 해치우겠다는 태세"라고 했습니다.


이어 "조기 대선을 통해 여의도 절대 권력자 이 대표의 조기 등극식이 열리는 그날까지 민주당의 국정파괴 책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탄핵 정국 속에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해소하는 방법은 인사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대행께서는 지금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도 비어 있고, 치안의 수장인 행안부 장관도 비어 있다"며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장관들 인사 임명은 물론 각 부처에 대한 인사로써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막아주시고 활기차고 활발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분위기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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