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이재명 새해 첫 '대장동 재판'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2025-01-07 165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첫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이 공전하며 지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승인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에 4,895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습니다.


기업들의 현안 해결을 대가로 성남FC 후원금을 받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대권 운명을 가를 재판으로 꼽히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형이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10년간 대선 출마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