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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앞두고'..군산 고등학생 집단 감염
2021-10-24 264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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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주말과 휴일동안 1학년 학생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 규모가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목전에 두고 터진

집단 감염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VCR▶

오늘(24) 오후 2시 기준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15명..


지난 22일 이 학교의 1학년 학생이

미열과 인후통을 호소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4명의 학생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SYN▶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감염 경로에 대해서 확인 중에 있고, 2학년과 3학년에 대해서 오전부터 전수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교직원과 학부모 등을 포함해 500명에 가까운

규모의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감염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


1학년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고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2학년과 3학년의

등교 여부도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군산 동전노래방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환자가 30여 명에 육박하고 있고,


완주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이 확진되는 등

주말과 휴일 사이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SYN▶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해당 대학교) 외국인 전수 검사에서 11명의 누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검사, 그리고 백신 접종에 대해서 권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이 72퍼센트를

넘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목전에 두고

집단 감염까지 발생한 상황..


방역당국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생활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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