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가을철 벌 쏘임 비상.. 9월 전북 154건, 주말에 집중
2026-09-24 10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벌초와 성묘, 등산이 이어지는 가을철, 벌에 쏘여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벌 쏘임 관련 119구급활동은 154건으로, 이 가운데 14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말에만 60건, 전체의 39%가 집중됐습니다.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도 2023년 443건에서 지난해 581건으로 늘었고, 올해 9월에는 중증도 분류가 이뤄진 환자의 46%가 상태가 심각한 1~3단계로 분류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19일 순창에서는 벌초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과 의식저하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음 날 완주 대둔산에서도 등산하던 50대 여성이 전신 두드러기와 구토, 부종 증상으로 소방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북소방은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자리를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