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120건이 넘는 주택과 상가,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77건의 피해 조치가 이뤄진 데 이어, 오늘(31일)도 오후 4시까지 총 51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틀간 누적 128건의 긴급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어제 익산 남중동과 영등동, 신흥동, 동산동 일대에서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잇따르고 공장에 고립된 3명이 구조된 데 이어, 오늘은 정읍 입암면과 시기동, 부안 보안면·하서면, 순창 금과면 등에서 주택 및 상가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익산 낭산면과 춘포면, 정읍 상동, 완주 이서면, 군산 수송동, 전주 삼천동 등에서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완주 소양면, 전주 원동, 익산 용안면·황등면, 고창 고창읍·신림면 등 곳곳에서는 폭우로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소방당국이 긴급 제거했습니다.
오늘 접수된 51건의 신고는 새벽 3시쯤 정읍시 임산면 도로 침수 건으로 시작돼, 출근길인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27건이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