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최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두고 환경단체들이 환경만 파괴하는 새로운 희망고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만금 상시해수유통운동본부는 오늘(24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단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기본계획 변경안은 2035년까지 완성이 불가능하고 오염을 심화시킬 것”이며, “대규모 에너지용지는 생태 환경적 가치가 높은 습지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추가 매립없이 기존 농생명용지에 산단과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안이 충분히 있다며 준설을 멈추고 실현 가능한 매립 계획을 재수립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가 공개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매립 대상 면적을 기존 240.5㎢에서 169.6㎢로 약 30% 줄이는 대신, 공공 주도로 개발해 당초 2050년이던 매립 완료 시점을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현대차그룹 등 기업 투자에 대비해 산업용지를 현재 12.1㎢에서 37.5㎢로 확대하고, 1산단 중심의 산업 거점을 모두 4곳으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