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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경제 10위권, 국가 청렴도 31위 부끄러운 일"
2026-08-21 227
박대현기자
  dhpark0310@jmbc.co.kr

[KTV 이매진 자료]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규모와 국력이 커질수록 공공 부문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청렴성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반 부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가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을 만큼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대한민국의 정제적 위상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아무리 화려한 경제 지표를 달성하더라도 민생이 어렵고 또 정부와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 모든 성과들은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25년 기준 182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청렴도가 31위"라며 "다른 건 다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데 청렴도만 31위라고 하는 것은 조금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규모와 국력이 커질수록 공공 부문의 투명성 그리고 공직 사회의 청렴성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요구가 된다"며 "국민들의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는데 과거부터 있던 일이다라는 또는 과거의 관행이다라는 핑계로 눈 감고 있던 부분들은 없는지 잘 살펴봐야 된다"고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부터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책임 있는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최근에 많이 문제 되고 있는 토착 세력들의 이권 개입, 또 민간 부문에도 여전히 깊게 뿌리내리고 남아 있는 부패, 여전히 많이 좋아졌지만 잔존하고 있는 정치권의 부패 이런 부분들도 잘 살펴보고 청산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패 청산에는 여야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가 없다"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예외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엄정하게 정리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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