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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민주 전대.. 1인1표·선호투표·당원증가 영향은?
2026-08-07 606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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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충청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첫 순회경선을 치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정청래·김민석 두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선은 이제 다음 주부터 투표가 시작되는 호남에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쟁점과 변수를 김아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첫 순회경선 결과를 받아든 당대표 후보들의 시선과 발길은 곧바로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말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 경선이 이어지지만, 당권의 향방은 다음 주,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2 이상이 집중된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9만 권리당원이 포진한 전북은 절대적인 당원 규모에서도, 인구대비 밀도로도 최대 승부처.


각 당대표 후보들이 최근 앞다퉈 전북을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송영길 후보(지난달 24일)]

"정말 호남의 정치 중심을 세워서 우리 영남 출신 이재명 대통령과 쌍두마차를 통해 이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로 만들 수 있는 후보.."


[정청래 후보(지난달 28일)]

"아랫목이 따뜻하면 윗목도 따뜻하듯이 골고루 잘 사는 그런 호남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민석 후보(지난 3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북·광주·전남의 성장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가장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당 대표는 김민석이다."


바로 1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시 후보는 호남권 경선에서 66.49%를 얻으며 박찬대 후보를 앞섰고, 결국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현재 전북의 권리당원은 당시보다 약 3만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재명 정부 집권 1년차에 지방선거 등을 거치면서 불어난 당원들의 투표 성향이 어디로 향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안호영 / 국회의원]

"누가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잘 호흡이 맞고 잘할 수 있는가, 또 국정 방향을 이해하고 제대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


[이성윤 / 국회의원]

"개혁을 누가 할 수 있겠느냐, 정말 누가 민주당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민주당을 지킬 것인가."


새로 적용된 제도의 영향도 변수입니다.


전당대회 첫 1인 1표제 도입으로 과거보다 대의원의 영향력은 줄었고,


특히 선호투표제로 인해 1순위 뿐만 아니라 2순위 후보로 누굴 택하느냐도 중요해졌습니다.


다만 계파 대결이 부각된 이번 당대표 경선에 성격 상, 메가프로젝트 소외 대책 등 전북 현안 관련 후보들 간 차별성은 현재까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다음 주 막판 구애에 나설 후보들의 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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