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6시 40분쯤 전주 풍남동의 편도 3차선 도로를 달리다 단독 사고를 낸 3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가 몰던 승용차는 화단의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는데,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음주 운전 경위와 주행 경로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사고 20여 분 뒤 현장을 지나던 SUV 운전자가 급하게 핸들을 꺾으며 인도의 시설물을 들이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에게도 음주 측정을 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에 못 미치는 0.01%로 나타나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는 석재 볼라드 등이 파손된 만큼 다른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