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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육감 선거 개표 오류' 은폐 시도 여부에 수사력 집중
2026-06-16 47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

6·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입력 오류 사태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선관위 내부에서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경찰청은 전북선관위 사무처가 선거 다음 날인 4일 오전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입력 오류 사실을 인지하고도 그날 오후 도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투·개표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보고를 토대로 선거 결과를 의결한 뒤 당일 오후 4시 천호성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선관위 사무처가 오류를 인지하고도 고의적으로 허위 보고를 했다면 사무처 관계자 등은 선관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보고 시점과 관련해 선관위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앞서 전북선관위 사무처는 개표 입력 오류 사실을 처음 보고받은 시점이 당선증 교부 다음 날인 5일이라고 밝혔지만, 경찰은 하루 앞서 이같은 사실을 보고 받았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선관위 사무처는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조만간 설명자료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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