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이재명 정부가 대규모 규제자유지역인 메가특구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선도지역으로 새만금이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현대차 투자 후속 조치를 총괄하는 김민석 총리도 힘을 실었는데 전북자치도도 후속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첫 규제합리화위원회 회의, 관심은 메가특구에 쏠렸습니다.
기존 특구가 소규모로 분산된데다 부처도 나뉘는 등 체감도가 낮았던 만큼 대규모 규제 완화 지역인 메가특구를 만들어 성장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재명 대통령, 지난 15일]
"특정 지역, 특정 영역에서는 규제를 완화하거나 아예 뭐 없애거나 이런 것들을 시도하고 있는데.. 대규모 지역 단위로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첨단산업 선점 효과로 지역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정부가 제시한 메가특구 분야인 로봇과 재생에너지, AI 자율주행차와 바이오는 새만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로봇은 현대차 투자와 피지컬 AI로 전북이 사업지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고 재생에너지도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AI 자율주행도 상용차 자율주행을 위한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바이오는 농생명 산업 강점에 의료용 대마인 햄프 산업 클러스터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새만금 복합 메가특구를 언급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만금이 메가특구 분야들을 종합해 실증할 수 있는 데다 낙후된 지역의 대기업 투자라는 의미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김민석 총리 / 오늘(20일),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회의]
"새만금은 무인차, 뭐 로봇 등등의 무엇에 해당하는 메가특구가 돼야 하느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야말로 그것은 복합이죠."
전북자치도는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전북으로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현대자동차와 함께 새만금을 미래 첨단산업의 실증 사업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메가특구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의 요구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현대차 외의 선도기업 유치와 차별화된 규제 자유 요구사항 발굴이 향후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