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지방선거 이후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범도민 유치 추진위가 꾸려지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으로 내려 올 공공기관을 그럼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다음 과제인데요,
익산이 제2혁신도시 유치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정부의 기본 방침과 함께 최근 요동치는 지방선거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그동안 제2혁신도시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전주는 금융 중심지로, 군산은 새만금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소외된 익산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김관영 도지사가 4년 전 익산 혁신도시를 공약으로 내놓은 뒤 이후 여러 차례 확답을 받아낸 상황,
KTX 익산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무기로 만경강 수변도시에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설계하는 등 큰 그림도 그렸습니다.
[양경진 / 익산시 기획안전국장]
"제일 큰 장점은 익산의 교통이 편리하다. 두번째는 정주 여건입니다. 익산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것은 저희들이 생각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유룡 기자]
"하지만 최근 도지사 선거판이 심하게 요동치면서 익산시의 이런 구상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되고, 다른 후보들은 명확한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차기 도지사의 입장에 따라 2차 혁신도시의 위치가 다시 논의될 수 있는 상황, 전북도의 입장도 유보적입니다.
김 지사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익산 배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기본 원칙과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철태 / 전북도 정책기획관]
"1차 혁신도시의 고도화와 집적화는 기본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미래 먹거리와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배치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관의 성격별로 금융은 전주완주에, 농생명 바이오 등은 익산에 분산 배치하는 것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주 MBC 여론조사를 보면 익산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로 KTX 역세권 신속 개발과 혁신 도시 지정이 꼽혀 고속철을 활용한 공공기관 유치에 큰 기대를 거는 것이 확인됩니다.
반면 기존 전주·완주 역시도 규모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도시 재도약과 정주 여건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
조사의뢰자: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조사기간: 2026년 03월 26일 ~ 03월 28일(3일간)
- 2026년 03월 26일(금) 10시 00분 ~ 20시 10분
- 2026년 03월 27일(토) 13시 00분 ~ 21시 05분
- 2026년 03월 28일(일) 10시 00분 ~ 20시 20분
조사대상: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100%):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SKT(6,250개), KT(3,750개), LGU+(2,500개)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 크기: 502명 (가중값 적용 사례수: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17.1%(총 2,937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2명이 응답 완료)
접촉률: 28.7%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4.4%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