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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전주시, 어떻게?".. 민주당 토론회 '3인 격돌'
2026-04-08 22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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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 3명이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두 달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여겨지면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주영은, 조지훈 두 예비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우범기 예비후보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습니다.


민선 8기 들어 6천억대로 불어난 전주시 부채 규모와 재정 건전성 문제에 대한 책임론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조지훈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재정 운영을 잘 못함으로 해서 전주시가 전국 최악의 빚폭탄에 올라섰다."


[국주영은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 후보께서는 사실 토목 사업을 굉장히 많이 벌이셨어요. 그게 전주시 재정에 위기가 위기의 한 원인이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면 빚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면서도, 광역도시 기반을 확충해나가겠다는 기존 방침은 분명히 했습니다.


[우범기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지방채 발행한 부분은 공원 용지 사는 데 썼고 , 야구장 짓는 데 지금 쓰고 있고.. 그 일들을 지금 안 하는 게 좋다는 말씀입니까?"


세 예비후보들은 또 다른 핵심 화두인 행정통합에 대해 공감대를 나타냈지만, 각자 다른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국주영은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시장 직속으로 통합 TF팀을 구성할 생각입니다. 과거에 실패했던 원인들을 분석하는 게 저는 먼저다.."


[조지훈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성공 방정식이 필요한데.. 상생 방안을 만드는 겁니다. 대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 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


[우범기 /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선 김제시하고 통합을 먼저라도 추진을 해야 된다. 완주 통합을 성공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


인구 유출 등 전주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들마다 시각차를 드러내며 각자 다른 처방을 내놨습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인구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신축 선호 현상을 고려해 아파트 공급 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두 예비후보는 이 같은 인식이 현실을 단순화한 것이라며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500만 전북인의 플랫폼 도시’와 ‘15분 생활도시’ 구상을 내세워 광역 기능 강화를 강조했고,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무분별한 토목 사업이 재정 위기를 키웠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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