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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청주공항행 직통 버스 언제?.. "공항버스 다변화 시급"
2026-01-11 159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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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국제선 항공 노선 개설로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김해와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들 지방공항을 오가는 직통 버스가 없어 전북도가 김해공항과 청주공항 직통 편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과 그나마 가까운 부산 서부의 사상 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


여행 가방을 든 손님들이 줄줄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직통 노선이 없다 보니 부득이 서부산 경유를 선택한 겁니다.


[박하빈]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해가지고 가야 돼요. 불펀하긴 해요. (어때요? 직통버스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편하게 빨리 후딱 갈 수 있으니까. 시간 걱정도 없고."


개항 이후 이용객 460만을 넘기고, 국제선 이용객만 180만 명을 달성한 청주공항, 


전주에서 승용차로 불과 1시간 반 거리이지만  버스를 타면 한 시간 이상이 더 걸립니다.


역시 직통버스가 없고 대전 유성을 경유하는데다 청주 시내를 관통한 뒤 다시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지찬 / 전주~청주 노선 운전기사]

"거의 다 유성을 거쳐야 돼요. (청주터미널까지) 2시간 20분 정도요. 청주 시내를 또 관통해야 되거든요. 남청주에서 내려서 시내를 관통해서 들어가요."


인천공항 일극 중심에서 이제는 각 지역 공항으로 국제선 승객들이 분산되는 상황, 


다양한 공항버스 신규 노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송희]

"지방공항 많이 가죠. 근처의. 이제 뭐 동남아 같은 데 이런 데 가는 데는 그쪽에서 타고 가는 게 편하긴 하거든요."


[정해임]

"(공항 직통버스가) 없어서 지금 좀 불편하고. 그렇게(개설) 되면 좀 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룡 기자]

"운수업계 입장에서도 현재 승객 부족으로 운휴하는 버스들이 적지 않아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직통 노선 개설 노력은 현재 난관에 부딪혀 있습니다. 


경남과 충북의 버스업체들이 시장을 잠식당할까  우려하는 바람에 노선 개설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겁니다. 


전북도는 국토부에 노선 개설을 위한 조정 신청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김정중 / 전북도 교통정책과장]

"국토교통부 조정위원회가 이달 중에 개최될 예정인데요. 저희 도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공항 이용객이 날로 늘어가는 상황 속에서 이용객 편의와 운수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공항버스 노선 다변화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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