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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딱지 보고 피해자 추적.. 보이스피싱 1억 피해 모면
2026-01-09 410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령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겨우 피해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어제(8일)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의심되는 70대 노인과 연락이 두절돼 수색을 벌인 끝에, 범죄 조직에게 1억 원을 송금하기 직전인 노인을 찾아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노인이 전화를 받지 않고, 집도 비운 상태여서 집 대문에 붙어 있던 교인 표시를 보고 해당 교회를 통해 노인의 현재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노인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휴대전화를 바꾸기 위해 다른 동네로 향한 뒤 수상한 전화를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현금와 예금을 한 계좌에 모아 1억 원 가량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카드 배송이나 셀프 감금 등 사람을 속이고 회유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당국과 협조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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