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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총수 주식 35조 늘어.. 이재용 '14조 증가'
2026-01-05 326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최근 1년간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35조 4천억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1월 2일과 이달 2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추이' 결과를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57조8801억 원에서 93조3388억 원으로 1년 사이 35조4587억 원(61.3%) 증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 중 올해 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천억 원 이상인 그룹 총수 45명 가운데, 1년간 주식평가액이 우상향한 총수는 41명(91.1%)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작년 초 11조9099억 원에서 올해 초 25조8766억 원으로 늘어나, 가장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5조2019억 원 수준에서 12조5177억 원으로 1년 새 7조3158억 원 이상 급증했고, 삼성물산 주식평가액도 4조9051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회장 다음으로 주식평가액이 많이 오른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서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작년 초 10조4308억 원에서 올해 초 13조6천914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정몽준 HD현대 최대주주 겸 아산재단 이사장도 최근 1년 사이 주식평가액이 2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이 밖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도 같은 기간 주식재산이 1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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