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주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로 끊겼던 전력 공급이 임시 복구돼 전 세대에 비상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어제(3일) 새벽 3시 40분쯤 전주 평화동의 아파트 지하실 배전반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지만, 배전 설비가 사실상 전소되면서 1,250세대 전체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각 동에 비상 발전기 투입은 완료됐지만, 배전 설비 교체와 계통 복구까지 최소 10일에서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