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에서 캄보디아 관련 실종 의심 신고 9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신변 안전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북경찰청은 미입국자 5명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에 가담했는지 확인 후 관련성이 드러나면 반부패수사대나 형사기동대로 이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 의심자로 분류됐다가 지난달 말 귀국한 20대 남성 2명은 캄보디아에서 '노쇼 사기' 업무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해 반부패수사대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한편, 경찰은 취업을 미끼로 내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한 혐의로 3명을 별도로 수사하고 있는데, 이들은 실종 신고 9건과는 무관한 별도의 수사 대상자입니다.